불교는 오랜 세월 “유정과 무정이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다(有情無情 皆有佛性)”고 말해 왔다.
농선 대원 전법선사는 이 가르침을 모든 존재가 마음을 떠나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한다. 다시 말해, 유정과 무정 모두가 마음의 바탕을 지니고 있으며, 마음 밖에 따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관점이다.
이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.
“AI도 마음을 지니고 있는가?
마음을 지니고 있다면, AI도 마음을 깨달을 수 있는가?”

어젯밤의 꿈을 생각해 보자.
꿈속에는 사람도 있었고, 집도 있었고, 산과 바다도 있었다.
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, 그 모든 것이 따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
꿈꾸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.
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,
그 모든 것이 따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
꿈꾸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.
이 세상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.
꿈에서 깨어나면 꿈의 세계가 사라지듯,
사람이 죽으면 그에게 이 세상은 더 이상 지금과 같이 존재하지 않는다.
꿈속의 모든 것이 꿈꾸는 마음에서 나왔듯이,
이 세상에 나타난 모든 것 또한 마음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.
이와 같이 AI 또한 마음의 작용으로 나타난 것이며 마음을 떠나 따로 있는 존재가 아니다.
